[더페어] 김용필 기자=이번 대회 2번 시드로 우승을 노리는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북마리아나오픈 16강에 진출했다.
먼저 여단 랭킹 38위 심유진이 7일 미국 사이판 Gilbert C. Ada Gymnasium에서 열린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랭킹 133위 왕유시(대만)를 2-0으로 이겼다.
심유진이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며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3으로 따냈고, 2게임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다 후반에 연달아 3점씩 따내고 달아나 21:15로 이겼다.
여단 랭킹 201위 김주은(김천시청)은 랭킹 236위 지링황(대만)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김주은이 1게임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 21:17로 따내고, 2게임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21:9로 이겼다.
여단 랭킹 759위 박가은(밀양시청)은 랭킹 122위 텅치우통(대만)을 2-0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입성했다. 박가은이 1게임은 근소하게 앞서다 21:17로 이겼고, 2게임은 후반에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 21:12로 마무리했다.
여단 랭킹 441위 김가람(KGC인삼공사)은 랭킹 342위 이세연(MG새마을금고)을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1게임은 김가람이 시작과 함께 7점을 연달아 따내며 줄곧 리드해 21:9로 이겼고, 2게임도 연달아 2, 3점씩 따내며 점점 격차를 벌려 21:14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