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광명북고등학교가 6년 만에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북고는 6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31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광명북고는 이 대회 명칭이 바뀌기 전인 2017년 여름철종별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중고연맹회장기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준결에서 패했던 서울체고에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며 설욕했다.
1경기 단식에서 이종민(광명북고)이 윤호성(서울체고)에 1-2로 패해 광명북고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종민이 1게임을 14:21로 내주고, 2게임은 21:19로 이겼지만, 3게임을 14: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이선진(광명북고)이 김동현(서울체고)을 2-0으로 꺾어 1-1 상황이 됐다. 이선진이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박건후-이종민(광명북고) 조가 백승원-장재웅(서울체고) 조를 2-1로 이기면서 광명북고가 앞서기 시작했다. 박건후-이종민 조가 1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3게임도 21:15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박선호-이형우(광명북고) 조가 김동현-최민규(서울체고) 조를 2-1로 꺾으면서 광명북고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선호-이형우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0:22로 내줬지만, 2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3게임도 접전 끝에 21:19로 이겼다.
1위 광명북고등학교
2위 서울체육고등학교
3위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3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