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환배드민턴센터 오픈 기념 1차 배드민턴리그전이 7월 24일 경상남도 양산시 이수환배드민턴센터에서 열렸다.9종목에 45팀이 출전해 풀 리그전으로 진행됐는데, 파트너와 첫 우승을 일궈내며 뜻밖의 성과에 연신 입이 귀에 걸린 동호인들을 만났다.김락원-공준성(금강) 남복 2030C 우승남복 2030C 우승을 차지한 김락원-공준성(금강) 조는 이번 대회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 긴장하고 왔는데 다행히 긴장 안 하고 쳐서 우승까지 했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그러며 다음 대회 때는 B급에 나와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김락
더위가 기성을 부리던 지난 7월 2, 3일 이틀 동안 대구광역시 육상진흥센터에서 제2회 전국 OPEN 올곧은병원장배 대구광역시 배드민턴협회 청년부대회가 열렸다.선착순 800팀 모집에 777팀이 출전해 36도를 웃도는 폭염보다 더 뜨거운 배드민턴 열기로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더운 날씨부터 마음 졸이며 대회 기간 내내 누구보다 진땀을 흘린 이상민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청년부 회장을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 돼 가던 3일 오후 만났다. 성공리에 대회를 마쳤기에 조금은 홀가분해진 듯 웃음을 보이며 그동안 마음 졸였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놨다.
30년 가까이 배드민턴 외골수로 쉼 없이 달려오다 강제 휴식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그동안 못했던 여행과 취미 생활로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다는 전준범 생활체육 코치.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인 고양팩토스타디움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전준범 코치를 만난 그의 배드민턴 이야기를 들어봤다.자타공인 배드민턴 외골수훤칠한 키에 곱상한 얼굴 그리고 조곤조곤한 말투의 전준범 코치는 보이는 것과 달리 배드민턴 지도에 있어서는 호랑이 선생이라 불릴 정도로 열성적이다. 아무리 초보자라도 동작이 틀리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바로잡아주는 깐깐함과 신생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지난 5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서 다리를 절뚝이면서까지 끝까지 뛰어야 했던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안세영은 결승 1경기 단식에 나서 첸유페이(중국)에 1-2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21:17로 역전승한 안세영이 2세트는 15:21로 내줬다. 3세트는 13:5로 앞설 정도로 초반에 좋았다. 첸유페이가 고통을 호소하며 중간에 치료받기도 해 안세영 쪽으로 전세나 기우나 싶었다. 하지만 안세영이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플레이가 되지 않을때는 자리에 주저앉기
"마지막 주자라 부담도 있었는데, 응원해주는 동료들의 소리가 들려 긴장을 풀고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게임에 임했다." 12년 만에 대한민국에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우승을 안긴 우버컵 우승의 히로인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동료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스포츠를 흔히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이번 우버컵 우승 역시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디펜딩 챔피언 중국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버컵을 품에 안았기 때문이다.특히 1경기 단식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안세영(삼성생명)이 다 잡았던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았는데 체육관 가득 메운 동호인 보니 울컥하데요."정연수 대구광역시 북구배드민턴협회장님이 지난 8일 제4회 북구협회장기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개막식에서 동호인을 향해 큰절했는데요. 그 이유가 체육관을 가득 메워준 고마움 때문이라고 합니다.5일 어린이날부터 연휴로 쉰 동호인이 많은데다 어버이날과 석가탄신일까지 겹쳐 대회를 준비하는 내내 참가 팀이 적을까 봐 노심초사하셨다네요.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북구 대회에는 600~700팀이 출전할 정도로 북적였거든요.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동구대회와 달서구
"훈련을 많이 하지 않으면 이런 경기력 나오지 않기 때문에 노장들의 투혼이 우승을 만들었다."권성덕 김천시청 감독은 2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건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기 때문이고, 특히 노장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다른 팀들은 한두 명이 국가대표를 은퇴하고도 활약하며 팀의 분위기를 잡아주거나 하는데 김천시청은 고성현을 비롯해, 장예나, 정경은, 엄혜원까자 무려 네 명이 여전히 주축으로 활약
군에 입대한 최솔규(국군체육부대)가 2022년 전관왕을 꿈꾼다.최솔규는 2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관왕을 노린다고 밝혔다.국군체육부대는 결승에서 밀양시청을 3-1로 꺾고 연맹회장기 첫 정상에 올랐다. 입대하자마자 팀의 주축이 된 최솔규는 "입대 후 단체전 첫 우승이라 기쁘다"고 소감을 말한 뒤 "모든 대회 우승을 노려볼만한 전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최솔규는 이번 대회에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가 빠진
60여 년을 이어온 배드민턴 도시전라남도 순천시의 배드민턴 역사는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순천중학교와 순천고등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있었기에 전라남도 배드민턴의 발원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1966년 순천고등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리고 60여 년의 시간이 흘러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배드민턴 국제대회인 2022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를 개최하며 순천시를 전 세계에 알렸다. 하지만 유서 깊은 배드민턴 고장인 전라남도 순천시 역시 코로나19
전라남도에서 3년 만에 열린 2022 코리아오픈을 무사히 치러내다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전면 취소되는 상황이기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배드민턴대회 역시 한동안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다 진학과 취업이 걸려 있기에 선수들 대회가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는데 전라남도에서 2020년에 4개 대회를 개최했고, 2021년에도 2개 대회를 개최하며 배드민턴 맥을 이어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박계옥 신임 회장이 취임해 3개의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끝나도 힘들 거라고 다들
믿음과 유대로 33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광역시 클럽 회장단 만남의 장소오공회는 부산광역시 배드민턴 리더들의 집합소다.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소속 클럽 회장단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1990년 부산광역시에 40여 개의 클럽이 존재해 구·군연합회 체제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을 때 클럽 회장단 모임으로 오공회가 탄생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다수의 회원이 부산광역시배드민턴연합회의 수장과 전국배드민턴연합회 임원을 역임했다. 한마디로 부산광역시배드민턴연합회를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3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회원은 줄었지만, 젊은
남양주배드민턴협회는 최근 굵직한 배드민턴대회를 치러내며 배드민턴에 목말라 하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지난해에는 2021 레전드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호회리그를 10월에 1차 대회에 이어 11월에 4차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여 만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동호인대회였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코로나 19로 인해 배드민턴 중에서도 생활체육은 거의 초토화되다시피 한 상황이기에 10여 팀만 출전하는 단체전이었음에도 의미가 있었다. 생활체육대회도 치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