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챌린지배드민턴] 이유림 여복과 혼복 모두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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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김영혁(국군체육부대)-이유림(삼성생명)

이유림(삼성생명)이 베트남챌린지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4강에 진출했다.

이유림은 24일 베트남 하노이 Tay Ho District 스포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베트남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이유림은 혼합복식에서 김영혁(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춰 우관순-왕쯔민(대만)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김영혁-이유림 조가 1게임 초반에는 근소하게 앞서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1:10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 3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김영혁-이유림 조가 막판에 다시 격차를 벌려 21:16으로 따냈다.

2게임은 초반부터 김영혁-이유림 조가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7:1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김영혁-이유림 조가 4, 5점 이상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고, 16:12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김영혁-이유림 조가 21:13으로 이겼다.

이유림은 여자복식에서 신승찬(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춰 4강에 진출했다. 여복 랭킹 105위 이유림-신승찬 조는 랭킹 103위 루이록록-응윙영(홍콩) 조를 2-0으로 꺾었다. 이유림-신승찬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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