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챌린지배드민턴] 혼복 김영혁-이유림 동메달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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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김영혁(국군체육부대)-이유림(삼성생명)

혼합복식 김영혁(국군체육부대)-이유림(삼성생명) 조가 베트남챌린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영혁-이유림 조는 25일 베트남 하노이 Tay Ho District 스포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베트남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결에서 1-2로 역전패해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혼복 랭킹 99위 김영혁(국군체육부대)-이유림(삼성생명) 조가 52위 자파르 히다야툴라-아이샤 살사빌라 푸트리 프라나타(인도네시아) 조에 전위를 내주면서 아쉽게 패했다.

1게임은 시작부터 김영혁-이유림 조가 연속 득점으로 쑥쑥 치고 나가 8:1로 달아났고, 13:4, 18:7 등 한번 벌린 리드폭을 유지해 21:10으로 이겼다.

2게임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초반에 팽팽했는데 상대의 수비가 좋아지고 전위에서 아이샤 살사빌라 푸트리 프라나타가 툭툭 빈 곳으로 찔러 넣으면서 중반부터 김영혁-이유림 조가 밀리기 시작했다. 9:13까지 벌어지더니 13:15, 15:17 등 2점 차까지는 좁혔지만, 다시 멀어지기를 반복하다 17:21로 내줬다.

3게임도 초반에는 팽팽했는데 김영혁-이유림 조가 10:11에서 3점을 연달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김영혁-이유림 조가 16:17까지 따라잡았지만, 범실과 전위에서 밀리면서 4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6:21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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