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챌린지배드민턴] 여복 이유림-신승찬 첫 금메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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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이유림(삼성생명)-신승찬(인천국제공항 오른쪽) 조가 우승을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 이유림(삼성생명)-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베트남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유림-신승찬 조는 26일 베트남 하노이 Tay Ho District 스포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베트남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덴마크오픈부터 호흡을 맞춘 이유림-신승찬 조는 4개 대회 만에 첫 메달권에 진입했고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여복 랭킹 105위 이유림-신승찬 조가 랭킹 88위 제시타 푸트리 미안토로-페비 세티아닝룸(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이겼다.

강 대 강의 대결이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노련한 이유림-신승찬 조가 상대의 범실을 이용해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떴다하면 파워 게임을 하듯 서로 몰아치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조금 앞설 정도로 강하게 몰아붙여 이유림-신승찬 조가 6:7로 뒤졌는데 수비가 안정되면서 상대의 범실이 많아져 11:7로 역전했다.

이유림-신승찬 조가 3, 4점 차로 앞서며 게임을 주도했는데 16:12에서 3점을 연달아 내주며 따라잡히더니, 17:15에서 3점을 연거푸 내줘 17:18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이유림-신승찬 조가 노련하게 4점을 연달아 따내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2게임은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범실이 많았다. 이유림-신승찬 조가 초반에 팽팽하게 앞서다 6:5에서 상대의 범실을 틈타 8점을 연달아 따내며 13:5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상대의 범실이 줄지 않으면서 이유림-신승찬 조가 21:10으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이유림-신승찬(한국)
2위 제시타 푸트리 미안토로-페비 세티아닝룸(인도네시아)
3위 시에페이산-셍유치(대만)
3위 하이나타 스즈키-유에수기 앤(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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