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주니어오픈 여자단식 은메달과 여자복식 동메달을 따낸 김민선(치악고)과 여자복식 은메달을 따낸 박슬(영덕고)이 연속 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민선과 박슬은 8일 독일 베를린 Grobe Halle Des Sportforums에서 열린 2023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28강과 여자복식 6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김민선이 여자단식 128강에서 반다 세들라초코바(체코)를 2-0으로 꺾고 64강에 올랐다. 김민선이 1게임을 21:5로 따내고, 2게임은 21:15로 이겼다.
김민선은 김민지(치악고)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 64강에서 캐롤라인 모리첸-마리 비스코비치(덴마크) 조를 2-0으로 이겨 메달 사냥에 나섰다.
김민선-김민지 조가 1게임을 21:8로 이겼고, 2게임도 21:7로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슬은 여자단식 128강에서 아우렐리아 우란도코(독일)를 2-0으로 이겨 64강에 올랐다. 박슬이 1게임을 2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박슬은 여자복식에서도 곽승민(창덕여고)과 짝을 이뤄 32강에 올랐다. 박슬-곽승민 조가 64강에서 총지에유-라이팅센(말레이시아) 조에 2-0 승리를 거뒀다. 박슬-곽승민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게임은 21:14로 마무리했다.
▲ 경기 결과
김민선(치악고) 2-0(21:5, 21:15) 반다 세들라초코바(체코)
박슬(영덕고) 2-0(21:6, 21:13) 아우렐리아 우란도코(독일)
김민선-김민지(치악고) 2-0(21:8, 21:7) 캐롤라인 모리첸-마리 비스코비치(덴마크)
박슬(영덕고)-곽승민(창덕여고) 2-0(22:20, 21:14) 총지에유-라이팅센(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