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배드민턴] 여일반 삼성생명 안세영 빼고도 3-0 완승으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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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4강 1경기 복식에서 승리를 거둔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가장 먼저 코리아리그 결승에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준결에서 포천시청을 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삼성생명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인 안세영을 오더에서 제외하고도 3-0 완승을 했다. 특히 3경기 복식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한 김유정이 승리를 따내면서 3-0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 1경기 복식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vs 이선민-이정현(포천시청)

1경기 복식에서는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조가 이선민-이정현(포천시청)에 기권승을 거뒀다. 지난주 전영오픈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낸 김혜정이기에 초반에는 삼성생명이 부진했지만, 이선민이 발목에 부상을 입으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1세트는 초반에 이유림의 매서운 공격이 성공하며 삼성생명이 앞서나 싶었는데 포천시청이 탄탄한 수비로 전열을 정비하며 좌우를 흔드는 공격으로 4점을 연달아 내주며 7:13으로 밀렸다.

김혜정-이유림 조가 9:17까지 뒤진 상황에서 갑자기 이선민 선수의 왼쪽 발목이 돌아가며 쓰러졌다. 다행히 경기는 다시 시작됐고 결국 1세트를 김혜정-이유림 조가 14:21로 내줬다. 

2세트는 김혜정-이유림 조의 공격이 활발해져 초반부터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선민이 부상으로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김혜정-이유림 조가 강하게 몰아붙여 결국 21:14로 따내 1-1 상황을 만들었다.

포천시청이 이선민의 발목 부상 때문에 기권하면서 삼성생명이 먼저 1경기를 따냈다.

사진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4강 2경기 단식에서 승리를 따낸 김가은(삼성생명)

▲ 2경기 단식 김가은(삼성생명) vs 김민지(포천시청)

2경기 단식에서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20위 김가은(삼성생명)이 김민지(포천시청)를 2-0으로 꺾었다. 김가은이 주무기인 공격적인 플레이로 게임을 주도했고, 좌우로 김민지를 흔들면서 쉽게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초반부터 김가은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김민지의 빈 곳을 찔렀다. 11:4로 전반을 마친 김가은이 후반에도 김민지의 라켓이 닿지 않는 곳으로 스매시 공격을 퍼부어 21:11로 따냈다.

2세트는 김민지가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9:9 동점에서 김가은이 강하게 밀어붙여 연속으로 5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14: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가은이 21:12로 2세트도 이겼다.

사진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4강 3경기 복식에서 승리를 차지한 이연우-김유정(삼성생명)

▲ 3경기 복식 이연우-김유정(삼성생명) vs 고은별-고혜련(포천시청)

3경기 복식에서 이연우-김유정(삼성생명) 조가 고은별-고혜련(포천시청) 조에 극적인 2-0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생명이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초반에는 이연우-김유정 조가 상대의 공격에 밀려 6:13까지 뒤졌다. 하지만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상대의 범실까지 유도하며 6점을 연속으로 따내 12:13으로 추격했다.

이연우-김유정 조의 공격에 불이 붙으니 무서웠다. 12:14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6:14로 역전에 성공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9점 동점에서 이연우-김유정 조가 2점을 먼저 따내 21:19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서로 강한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했다. 이연우-김유정 조가 15:14에서 다양한 공격과 상대의 범실을 틈타 3점을 달아나며 18:14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연우-김유정 조가 웬만해선 꺾이지 않는 기세로 밀어붙여 결국 21:17로 3세트도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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