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배드민턴] 여일반 포천시청 승리 거두고 조 2위로 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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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포천시청의 고혜련-이예나

포천시청이 A조 2위로 코리아리그 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포천시청은 7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4차리그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2승 1패를 기록했다.

포천시청이 화순군청에 3-0 완승을 했다. 이미 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지만, 조 2위 자리를 놓고 벌인 한판 승부였다. 2승 1패의 포천시청이 2위, 1승 2패의 화순군청이 3위로 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 1경기 복식 고혜련-이예나(포천시청) vs 정나은-강민희(화순군청)

1경기 복식에서 고혜련-이예나(포천시청) 조가 정나은-강민희(화순군청) 조를 2-0으로 꺾었다. 포천시청은 고혜련-이예나 조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우위를 점했고, 화순군청은 강민희의 범실로 무너졌다.

1세트 초반부터 긴 랠리를 이어가긴 했지만, 고혜련-이예나 조가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며 달아났다. 화순군청의 범실이 많아 11:3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정나은이 전위에서 공격을 주도하고 고혜련-이예나 조의 범실이 늘어나면서 6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4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고혜련-이예나 조가 공격으로 흐름을 끊긴 했지만, 기세가 오른 정나은-강민희 조도 만만치 않아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17:18로 뒤진 상황에서 고혜련-이예나 조가 상대의 범실과 마무리 공격 성공으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8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범실로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중반까지 아슬아슬한 시소 게임을 이어갔다. 고혜련-이예나 조가 12:13으로 뒤진 상황에서 강민희의 리시브 범실을 틈타 16:13으로 달아났지만, 화순군청이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다시 팽팽해졌다. 하지만 고혜련-이예나 조가 약한 고리인 강민희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범실을 유도해 2세트도 21:18로 승리를 따냈다.

▲ 2경기 단식 정희수(포천시청) vs 최유리(화순군청)

2경기 단식에서도 정희수(포천시청)가 최유리(화순군청)를 2-0으로 꺾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앞선 정희수가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서로 범실을 주고 받으며 정희수가 앞서면 최유리가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반들어 정희수가 공격으로 구석구석 찌르며 최유리의 범실을 유도해 6점을 연달아 따내며 19:1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결국 정희수가 21:12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초반부터 정희수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게임을 주도했다. 스피드에서 뒤지는 데다 수비가 안된 최유리가 중반에도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8:8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정희수가 2세트도 21:11로 마무리했다.

▲ 3경기 복식 이선민-이정현(포천시청) vs 유채란-김민솔(화순군청)

3경기 복식에서도 이선민-이정현 조가 유채란-김민솔 조를 2-0으로 꺾어 포천시청이 3-0 완승을 했다. 경험 많은 유채란도 약한 김민솔 때문에 커버할 범위가 넓어지면서 속수무책이었다.

초반에는 서로 범실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갈수록 이선민-이정현 조의 수비가 좋아지면서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11:9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 격차를 벌린 이선민-이정현 조가 21:13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초반에 이선민-이정현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 10:5로 달아나더니 후반에도 4점을 연거푸 따내 16:8까지 격차를 벌렸다. 결국 이선민-이정현 조가 강한 스매시를 앞세워 21:12로 마무리했다.

포천시청은 B조 3위를 기록 중인 전북은행과 화순군청은 B조 2위에 올라 있는 KGC인삼공사와 6강 토너먼트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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