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배드민턴] 전혁진과 김가은 남녀 최우수 선수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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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전혁진(요넥스 왼쪽)

전혁진(요넥스)과 김가은(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전혁진과 김가은은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폐막식에서 각각 남녀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먼저 남자 최우수 선수인 전혁진은 요넥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요넥스의 복식에 이용대가 있다면 단식은 단연 전혁진이 이끌고 있다.

전혁진은 이번 대회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박태훈(충주시청)에 1-2로 패했지만, 전지영(성남시청)을 2-0으로 이겼고, 세계랭킹 29위 허광희(삼성생명)도 2-1로 이겼다.

준결에서는 하영웅(삼성생명)을 2-0으로 꺾으며 요넥스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결승에서 세계랭킹 122위인 김동훈(밀양시청)을 꺾으면서 요넥스의 우승을 견인했다.

전혁진은 현재 세계랭킹 995위에 올라있지만, 2년 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치고 돌아와 허광희와 함께 국내 배드민턴 남자단식을 이끌고 있다.

사진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김가은(삼성생명 왼쪽)

여자 최우수 선수인 김가은은 세계랭킹 20위로 랭킹 4위 안세영(삼성생명)과 함께 우리나라 여자단식의 핵심이다.

김가은은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우승에 기여했다. 예선에서는 이장미(전북은행)에 2-0, 김가람(KGC인삼공사)에 2-0 승리를 거뒀다.

코로나 19 때문에 주축인 안세영이 빠지면서 김가은이 단식을 책임져야 했던 준결에서 김민지(포천시청)를 2-0으로 이겼고, 결승에서도 김예지(영동군청)를 2-0으로 꺾어 삼성생명의 우승을 이끌었다.

각각 남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전혁진과 김가은은 30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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