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배드민턴] 여일반 포천시청이 공희용이 분전한 전북은행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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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포천시청의 이선민-이정현

포천시청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4강에 진출했다.

포천시청은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6강 토너먼트에서 전북은행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포천시청이 전북은행에 3-0 완승을 했다. 포천시청이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쉽게 승리를 거뒀다. 반면에 전북은행은 국가대표인 공희용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성승연이 국제대회 참가로 빠지고, 단식 에이스인 이장미까지 지난 대회 부상으로 빠지면서 석패했다.

▲ 1경기 복식 이선민-이정현(포천시청) vs 박민지-김여름(전북은행)

1경기 복식에서 이선민-이정현(포천시청) 조가 박민지-김여름(전북은행) 조를 2-0으로 이겼다. 팽팽한 랠리 싸움을 이어갔지만, 범실에서 승패가 갈렸다.

1세트 시작하고 박민지-김여름 조의 범실로 이선민-이정현 조가 5:1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선민-이정현 조의 범실로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12:12에서 김여름의 범실을 틈타 포천시청이 16:14로 달아났지만, 이번에도 이선민-이정현 조의 범실로 16:18로 역전 당했다.

이선민-이정현 조가 18:19로 뒤진 상황에서 박민지-김여름 조의 범실을 틈타 내리 3점을 따내며 21:19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이선민-이정현 조가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해 11:5로 전반을 마쳤다. 박민지-김여름 조의 수비가 무너지지 않았지만,공격으로 전환하며 범실을 범하거나, 평범한 리시브가 네트에 걸리는 등 자멸했다. 결국 이선민-이정현 조가 21:9로 2세트도 따냈다.

▲ 2경기 단식 정다정(포천시청) vs 박정아(전북은행)  

2경기 단식에서는 정다정(포천시청)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갓 입단한 박정아(전북은행)를 2-0으로 꺾었다. 정다정이 공격을 주도하고 박정아가 방어하는 흐름이었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정다정의 공격에 박정아의 역습이 성공하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또 범실 때문에 정다정이 게임을 주도하고도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정다정이 11:8로 전반을 마치고 후반에는 박정아의 범실을 틈타 17:1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4로 마무리했다.

2세트 역시 정다정이 치고 나가나 싶으면 박정아가 반격으로 따라붙으며 팽팽했다. 하지만 중반에 정다정이 13:10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3으로 마무리했다.

▲ 3경기 복식 고혜련-이예나(포천시청) vs 공희용-윤민아(전북은행)

3경기 복식에서 고혜련-이예나(포천시청) 조가 공희용-윤민아(전북은행) 조를 2-0으로 꺾으며 포천시청이 3-0 완승을 했다.

기대를 모았던 공희용의 호쾌한 스매시 기회는 별로 없었다. 몇 차례 성공했지만, 고혜련-이예나 조의 수비에 걸리면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고혜련-이예나 조가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나 싶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따라잡혔다. 14:13까지 추격 당하고 17:14로 다시 달아났지만, 고혜련-이예나 조의 점실로 18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는데 21:21에서 서브 리시브가 네트 맞고 넘어가는 행운의 포인트와 서브가 아웃되는 줄 알고 공희용이 쳐다봤는데 라인에 걸치면서 결국 고혜련-이예나 조가 23:21로 따냈다.

2세트는 서로 적당히 몸도 풀리고 힘이 빠지면서 길 랠리 싸움이 이어졌다. 상대의 약점을 찾으려는 탐색이 길어져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3:12로 앞선 상황에서 고혜련-이예나 조가 공격으로 밀어 붙이고 공희용-윤민아 조의 범실까지 겹치면서 5점을 연달아 따내 18:12로 달아났다.

20:13까지 치고 올라간 고혜련-이예나 조가 4점을 연달아 내줬지만, 마지막 1점을 따내며 21:14로 2세트도 마무리했다.

포천시청은 25일 B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삼성생명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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