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랭킹 1위 아카네 야마구치 1회전 탈락

중국오픈배드민턴, 여단 성지현과 캐롤리나 마린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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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성지현,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중국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성지현,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중국오픈 16강에 올랐다.

성지현은 17일 중국 창조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신쳉체육관에서 열린 2019 빅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인 성지현이 랭킹 18위인 카이얀얀(중국)을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성지현이 첫 게임은 21:11로 가볍게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접전 끝에 15:18에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성지현이 마지막에도 3점을 연속으로 따내 22: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부상에서 복귀해 베트남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던 랭킹 26위인 캐롤리나 마린은 32강에서 랭킹 3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오르며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캐롤리나 마린이 첫 게임은 중반에 역전에 성공해 21: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막판에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8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단식 랭킹 1위인 아카네 야마구치(일본)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32강에서 탈락했다. 아카네 야마구치는 랭킹 33위인 에브게니아 코셋스카야(러시아)에 1-2(22:20, 17:21, 22:24)로 패하며 대회 첫날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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