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전 치른 결과 두산과 인천도시공사가 각각 2승 거둬

[핸드볼 H리그] 두산과 인천도시공사 일단 선두 체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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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순위, 한국핸드볼연맹
자료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순위,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용필 기자=핸드볼의 새로운 부흥과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초반부터 남자부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팀당 2경기씩 치른 현재 지난해 1위와 2위를 한 두산과 인천도시공사가 나란히 2승씩 거두고 선두 그룹에 나섰다.

두산은 1차전에서 SK호크스에 접전 끝에 25-23으로 이기고, 2차전은 하남시청에 32:24로 크게 이겼다. 남자부에서 유일하게 한 경기에서 30골 이상 넣은 두산이 두 경기 합쳐 57골에 47실점으로 화려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차전에서 하남시청을 25-20으로 이기고, 2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24-21로 꺾어 2연승을 거뒀다. 인천도시공사가 49골에 41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다.

SK호크스와 상무피닉스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중위 그룹을 형성했다. SK호크스가 1차전에서 두산에 23-25로 아쉽게 패했지만, 2차전에서는 충남도청에 25-20으로 승리를 거뒀다. SK호크스는 48골에 45실점을 기록해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충남도청을 28-24로 꺾은 상무피닉스지만, 2차전에서 인천도시공사에 21-24로 패해 1승 1패다. 상무피닉스가 49득점에 48실점을 기록해 공격력에 비해 수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충남도청과 하남시청이 2연패를 당하며 하위그룹으로 쳐졌다. 충남도청은 개막전에서 상무피닉스에 24-28로 패하고, 2차전에서도 SK호크스에 20-25로 패했다. 충남도청이 44득점에 53실점 하면서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하남시청은 1차전에서 인천도시공사에 20-25로 패하고 2차전에서는 두산에 24-32로 크게 패하면서 44득점에 57실점을 기록했다. 하남시청이 하필 선두그룹을 형성한 두 팀과 맞붙는 바람에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3차전은 장소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로 옮겨 25일 오후 1시에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가 격돌하고, 3시에 두산과 충남도청이, 5시에 하남시청과 상무피닉스가 각각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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