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 북마리아나오픈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4강에 올랐다.
먼저 혼합복식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9일 미국 사이판 Gilbert C. Ada Gymnasium에서 열린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혼복 랭킹 163위 왕찬-신승찬 조가 루첸-쳉유페이(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왕찬-신승찬 조가 내내 게임을 주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은 왕찬-신승찬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4, 5점 차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왕찬-신승찬 조가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더니 21:12로 이겼다.
2게임도 왕찬-신승찬 조가 2, 3점 차로 앞서며 중반까지 이끌다 연속으로 2, 3점씩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 21:14로 마무리했다.
여자복식에서 신승찬은 이유림(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16강과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여복 랭킹 33위 신승찬-이유림 조가 8강에서 랭킹 9위 호바라 사야카-수주 유이(일본) 조를 2-0으로 꺾었다. 신승찬-이유림 조가 1게임은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2로 이겼고, 2게임은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벌린 격차를 유지해 21:12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