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혼합복식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북마리아나오픈 8강에 올랐다.
왕찬-신승찬 조는 8일 미국 사이판 Gilbert C. Ada Gymnasium에서 열린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163위 왕찬-신승찬 조는 랭킹 137위 린빙웨이-린치천(대만) 조를 2-1로 따돌리고 8강에 입성했다.
왕찬-신승찬 조가 1게임 시작과 함께 5점을 연달아 따내며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1, 2점 차로 앞서던 왕찬-신승찬 조가 후반에 15:16으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재반격에 나서 3점을 연달아 따내 재역전에 성공하더니 21:18로 이겼다.
2게임은 왕찬-신승찬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며 따라붙었지만, 중반부터 연속 2, 3점씩 실점으로 격차가 벌어져 14:21로 패했다.
3게임은 왕찬-신승찬 조가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다 야금야금 따라잡혀 11:9까지 추격당했다. 이번에는 왕찬-신승찬 조가 2점씩 연달아 따내 야금야금 달아나며 격차를 벌려 21:14로 마무리하고 8강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