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혼합복식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북마리아나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왕찬-신승찬 조는 11일 미국 사이판 Gilbert C. Ada Gymnasium에서 열린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왕찬-신승찬 조는 지난 오사카챌린지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혼복 랭킹 163위 왕찬-신승찬 조가 시모노 하시루-시게카 미쿠(일본) 조를 2-0으로 꺾었다. 왕찬-신승찬 조가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1게임 초반부터 왕찬-신승찬 조가 2점씩 연달아 따내며 야금야금 달아나더니, 중반에 4점을 연거푸 따내 14:8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왕찬-신승찬 조가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3으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왕찬-신승찬 조가 근소하게 뒤지다 3점을 연달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지만, 곧바로 상대의 범실을 틈타 5점을 연거푸 따내 10점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왕찬-신승찬 조가 공격으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5로 마무리했다.
1위 왕찬-신승찬(한국)
2위 시모노 하시루-시게타 미쿠(일본)
3위 니시 히로키-사토 아카리(일본)
3위 우관순-양추윤(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