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복식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가 북마리아나오픈 결승에 올랐다.
신승찬-이유림 조는 10일 미국 사이판 Gilbert C. Ada Gymnasium에서 열린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여복 랭킹 33위 이유림-신승찬 조가 준결에서 랭킹 36위 창칭휘-양칭툰(대만) 조를 2-1로 꺾었다.
1게임은 신승찬-이유림 조가 초반부터 연달아 5점씩 두 차례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났고, 후반에도 연달아 4점, 3점을 추가하며 치고 나가 21:11로 쉽게 이겼다.
하지만 2게임은 초반부터 2점씩 내주고 1점을 따라붙으며 야금야금 격차가 벌어지다 후반에 4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결국 14:21로 패했다.
3게임은 신승찬-이유림 조가 13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더니 21:6으로 마무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신승찬-이유림 조는 결승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이자 랭킹 30위인 수야칭-린원칭(대만) 조와 맞붙어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