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국가대표선발전] 남단 이승훈과 김동훈, 정민선 최종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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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승훈(광주은행)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제 마지막 7차전만 남겨 놓은 상황이지만 남자단식 B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6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 B조에서 이승훈(광주은행)과 김동훈(밀양시청),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이 나란히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최종전의 결과에 따라 두 명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나머지 한 명은 각 조 3위와 한 자리를 놓고 다시 싸워야 한다.

이승훈이 정민선에 이겼지만 김동훈에 패했고, 김동훈이 이승훈을 이겼지만 정민선에 패해 서로 물고 물린 상황이다. 이승훈이 승점 7점, 김동훈과 정민선은 6점으로 박빙이다.

마지막 7차전에선 이승훈은 6패의 김해든(한국체대)과 맞붙고, 김동훈은 3승 3패의 김병재(김천생명과학고)와 정민선은 2승 4패의 강경문(동의대)과 격돌한다.

패하는 순간 3위로 내려가게 되고, 세 선수 모두 승리를 하더라도 2-0으로 이기느냐, 2-1로 이기느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만큼 마지막 경기에 2023년 국가대표의 운명이 달렸다.

A조에서는 조건엽(국군체육부대)이 6전 전승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했다. 전혁진(요넥스)이 5승 1패, 최평강(삼성생명)이 4승 2패로 뒤를 잇고 있다. 마지막 7차전에서 전혁진이 패하고 최평강이 이길 경우 2위 싸움이 치열해진다. 3승 3패의 박상용(한림대)이 전혁진을 이기고, 3승 3패의 김주완(충주시청)이 최평강을 이기면 박상용과 김주완, 최평강이 나란히 4승 3패로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되는 만큼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C조에서는 이윤규(김천시청)가 7승으로 국가대표를 확정했고, 최지훈(원광대)이 5승 1패, 강형석(밀양시청)이 4승 2패로 뒤를 잇고 있다.

최지훈은 3승 3패의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와 강형석은 3승 3패의 하진호(김천생명과학고)와 마지막 일전을 남겨 놓고 있다. 최지훈이 패하고 강형석이 이길 경우 2위 싸움이 치열해지고, 최지훈과 강형석 모두 패할 경우 강형석과 박성주, 하진호의 3위 싸움이 치열해진다.

남자단식 마지막 7차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여자단식에 이어 곧바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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