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평강(삼성생명)과 강형석(밀양시청)이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최평강과 강형석은 29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 7~9위 결정전에서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남자단식은 총 8명을 선발하는데 이미 각 조 1, 2위 6명이 확정된 상태다. 각 조 3위끼리 대결을 벌여 7, 8위만 국가대표에 입성하는데 최평강과 강형석이 막차 타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A조 3위 최평강과 B조 3위 김동훈(밀양시청), C조 3위 강형석이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먼저 최평강이 김동훈을 2-0(21:0, 21:0)으로 이겼지만, 강형석에 0-2(19:21, 14:21)로 패했다. 강형석은 최평강을 이겼지만, 김동훈에 0-2(19:21, 13:21)로 패해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한 것.
결국 득점과 실점까지 따진 끝에 최평강이 7위를 차지하며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강형석이 8위로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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