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인 김민선(치악고)과 김민지(치악고)가 아시아주니어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8강에 올랐다.
김민선과 김민지는 1일 태국 논타부리 창와타나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7세 이하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김민선이 단식 16강에서 니 카덱 딘다 아마르티아 프라티위(인도네시아)를 2-0으로 이겼다. 김민선이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김민지는 16강에서 히라모토 리리나(일본)를 2-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김민지가 1게임을 21:14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김민선과 김민지는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16강에서 하타이팁 미자드-허즈웨이니 모민(태국)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김민선-김민지 조가 1게임을 2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8로 이겼다.
여자단식 김도연(대성여고)도 라니스마 리야네지(스리랑카)를 2-1로 따돌리고 8강에 입성했다. 김도연인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은 18: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4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