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 17세 여복 김민선-김민지 쌍둥이 자매 결승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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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7세 이하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김민선-김민지(치악고), 태국배드민턴협회

쌍둥이 자매 김민선-김민지(치악고) 조가 아시아주니어대회 결승에 올랐다.

김민선-김민지 조는 3일 태국 논타부리 창와타나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7세 이하 여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민선-김민지 조는 지난 대회(2019년) 15세 이하 여자복식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민선-김민지 조는 준결에서 이샤나 사히라 메이다-린자니 크위나라 나스틴(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1게임을 김민선-김민지 조가 초반에 연속으로 4점과 3점을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고, 중반에도 5점을 연거푸 따내 17:7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민선-김민지 조가 21:11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초반에 김민선-김민지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 8:6으로 역전하더니, 야금야금 달아나기 시작했다.

김민선-김민지 조가 연속으로 3점씩 두 차례 따내며 17:10으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에도 3점을 연거푸 따내 21:13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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