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치악고)이 아시아주니어대회 단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민선은 3일 태국 논타부리 창와타나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7세 이하 여자단식 준결에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선은 4강에서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서룬락 비티드산(태국)에 0-2로 패했다.
1게임 초반은 팽팽했지만 김민선이 연속 실점하면서 점점 격차가 벌어졌고, 중반에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0:17까지 뒤졌다. 결국 김민선이 13:21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도 김민선이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다. 3점과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7:14로 격차가 벌어졌다. 김민선이 3점을 따라잡았지만, 더 이상 간격을 줄이지 못하고 끌려가다 14:21로 패해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