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한일 샛별 대결에서 김혜정-정나은이 승리 거두고 일본오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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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 진출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배드민턴뉴스 DB

한일 샛별들의 대결에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승리를 거두고 일본오픈 16강에 올랐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31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복식 32강에서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 조를 2-0으로 꺾었다.

여복 랭킹 10위 김혜정-정나은 조와 랭킹 5위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조는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혜성처럼 등장해 여복 랭킹 톱 10안에 진입한 샛별들이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상대 전적에서 1승 4패로 열세를 보였는데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적지인 일본에서 그간의 패배를 설욕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서로 팽팽한 대결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접전을 벌였다. 범실로 서로 점수를 주고받았는데 마지막에 김혜정-정나은 조가 웃었다.

1게임은 초반에 김혜정-정나은 조가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앞섰지만, 곧바로 5점을 연속으로 내줘 7:9로 역전당했다. 이후 김혜정-정나은 조가 근소하게 뒤지다 따라잡고를 반복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20:21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 23: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게임은 초반에 팽팽하다 중반에 김혜정-정나은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14:9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에 2점, 3점씩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7:18로 역전당했지만, 김혜정-정나은 조가 21:19로 2게임도 따내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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