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중학교가 연맹종별배드민턴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명인중은 준결에서 언주중에 3-2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는데, 11일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2022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3-0 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9년에 2관왕에 올랐던 명인중은 그동안 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명인중이 강력한 단식을 앞세워 속전속결로 우승을 확정했다.
서산석림중은 처음으로 전국대회 4강에 입성했는데, 결승까지 올랐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태연(명인중)이 임시연(서산석림중)을 2-0으로 이겼다. 김태연이 1세트를 21:16으로 따내고, 2세트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21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오윤솔(명인중)이 손나린(서산석림중)을 2-0으로 이겼다. 오윤솔이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8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조은채-이송연(명인중) 조가 임시연-엄지우(서산석림중)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명인중이 3-0 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조은채-이송연 조가 1세트를 21:17로 따내고, 2세트도 21:12로 마무리했다.
1위 명인중학교
2위 서산석림중학교
3위 언주중학교
3위 대전법동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