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중학교와 명인중학교가 연맹종별배드민턴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서산석림중과 명인중은 10일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서산석림중은 준결에서 대전법동중학교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서산석림중의 임시연과 엄지우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승을 합작해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대전법동중의 남소현도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경기 단식에서 심지우(서산석림중)가 남소현(대전법동중)에 0-2로 패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심지우가 1세트를 16:21로 내주고, 2세트도 11: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임시연(서산석림중)이 김시후(대전법동중)를 2-1로 꺾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임시연이 1세트를 19: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8로 따내고, 3세트도 21:10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심지우-김다나(서산석림중) 조가 남소현-이아연(대전법동중) 조에 0-2로 패해 서산석림중이 위기에 몰렸다. 심지우-김다나 조가 1세트를 10:21로 내주고, 2세트도 11: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임시연-엄지우(서산석림중) 조가 김시후-정윤지(대전법동중) 조를 2-0으로 꺾어 2-2 상황을 만들었다. 임시연-엄지우 조가 1세트를 21:16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13으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엄지우(서산석림중)가 이아연(대전법동중)을 2-0으로 꺾어 서산석림중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엄지우가 1세트를 21:11로 따내고, 2세트도 21:15로 이겼다.
명인중은 준결에서 언주중학교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명인중이 1, 2경기 단식을 내주고 내리 세 경기를 따냈고, 오윤솔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김태연(명인중)이 김한비(언주중)에 0-2로 패했다. 김태연이 1세트를 13:21로 내주고, 2세트도 19: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조은채(명인중)가 인설아(언주중)에 0-2로 패해 명인중이 위기에 몰렸다. 조은채가 1세트를 13:21로 내주고, 2세트도 10: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태연-오윤솔(명인중) 조가 김서윤-양혜경(언주중) 조를 2-0으로 이기며 명인중이 추격을 시작했다. 김태연-오윤솔 조가 1세트를 21:7로 따내고, 2세트도 21:13으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조은채-이송연(명인중) 조가 김한비-인설아(언주중) 조를 2-0으로 꺾어 2-2 상황을 만들었다. 조은채-이송연 조가 1세트를 21:19로 따내더니, 2세트도 21:17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오윤솔(명인중)이 국가령(언주중)을 2-0으로 이겨 명인중이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오윤솔이 1세트를 21:12로 이기고, 2세트도 21:8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