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배드민턴] 성지여중 극적인 3-2 역전승으로 10년 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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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성지여자중학교

성지여자중학교가 10년 만에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전 여름철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성지여중은 7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천여중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성지여중은 지난 2010~2012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후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지여중의 김보혜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견인했다. 김천여중의 정민교 역시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1경기 단식에서 목지원(성지여중)이 정민교(김천여중)에 1-2로 패하며 출발은 좋지 않았다. 목지원이 1세트를 11:21로 내주고, 2세트를 21:12로 따냈지만, 3세트를 접전 끝에 26:28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김보혜(성지여중)가 권민교(김천여중)를 2-0으로 꺾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김보혜가 1세트를 21:16으로 이겼고, 2세트도 22:20으로 따냈다.

3경기 복식에서 박안다미로-이송현(성지여중) 조가 정민교-김민경(김천여중) 조에 1-2로 역전패하며 성지여중이 위기에 몰렸다. 박안다미로-이송현 조가 1세트를 21:16으로 따냈지만, 2세트를 10:21로 내주고, 3세트도 6: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목지원-김보혜(성지여중) 조가 권민교-이성은(김천여중) 조를 2-0으로 꺾으며 2-2 상황을 만들었다. 목지원-김보혜 조가 1세트를 21:6으로 따냈고, 2세트도 21:18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박안다미로(성지여중)가 김민경(김천여중)을 2-0으로 꺾으며 성지여중이 극적으로 3-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안다미로가 1세트를 21:13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9로 마무리했다.

1위 성지여자중학교
2위 김천여자중학교
3위 광주체육중학교
3위 언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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