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여자중학부에서는 경남선발과 서울선발이 소년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경남선발과 서울선발은 29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성지여자중학교가 주축인 경남선발이 준결에서 경기선발을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경남선발의 김보혜가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보혜(경남선발)가 이송연(경기선발)을 2-0으로 꺾어 경남선발의 출발이 순조로웠다. 김보혜가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이송현(경남선발)이 조은채(경기선발)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이송현이 1게임을 14:21로 내주고, 2게임도 14: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보혜-박안다미로(경남선발) 조가 원채민-이예은(경기선발) 조를 2-1로 이기면서 경남선발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김보혜-박안다미로 조가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은 16: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듀스 끝에 24:22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이송현-김민채(경남선발) 조가 이송연-조은채(경기선발) 조를 2-1로 꺾어 경남선발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송현-김민채 조가 1게임을 12: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7로 따내고, 3게임도 21:15로 이겼다.
언주중학교와 양동중학교가 연합한 서울선발은 전북선발을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서울선발의 김민채가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고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한비(서울선발)가 최예다(전북선발)에 0-2로 패해 서울선발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김한비가 1게임을 11:21로 내주고, 2게임도 13: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김민채(서울선발)가 김은설(전북선발)을 2-0으로 이겨 1-1 상황이 됐다. 김민채가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한비-인설아(서울선발) 조가 최예다-김민아(전북선발)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서울선발이 앞서기 시작했다. 김한비-인설아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김민채-오유나(서울선발) 조가 노율희-김은설(전북선발) 조를 2-0으로 이겨 서울선발이 3-1로 승리를 확정하고 결승에 입성했다. 김민채-오유나 조가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