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성지여자중학교가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성지여중은 9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31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 여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남원주중학교를 3-1로 꺾었다.
성지여중이 복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김보혜가 단식과 복식 모두 이기면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보혜(성지여중)가 김다정(남원주중)을 2-0으로 이겨 성지여중의 출발이 좋았다. 김보혜가 1게임을 21:2로 따내고, 2게임도 21:6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이송현(성지여중)이 이태희(남원주중)에 0-2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됐다. 이송현이 1게임을 16: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17: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보혜-박안다미로(성지여중) 조가 김다정-추소연(남원주중)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성지여중이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보혜-박안다미로 조가 1게임을 2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7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김민채-이송현(성지여중) 조가 김예지-이태희(남원주중)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성지여중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김민채-이송현 조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2게임은 21:1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