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광주체육중학교가 전국학교대항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중은 6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성지여자중학교를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광주체중은 지난 2013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올해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중의 김나연과 권혜원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하며 3승을 합작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여서영(광주체중)이 김보혜(성지여중)에 1-2로 패하면서 광주체중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여서영이 1게임을 7:21로 내주고, 2게임은 21:19로 이겼지만, 3게임을 19: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김나연(광주체중)이 이송현(성지여중)에 2-1 승리를 거둬 1-1 상황을 만들었다. 김나연이 1게임을 17: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3게임도 21:12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권혜원-김나연(광주체중) 조가 김보혜-박안다미로(성지여중)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광주체중이 앞서기 시작했다. 권헤원-김나연 조가 1게임을 21: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여서영-정아름(광주체중) 조가 김민채-이송현(성지여중) 조에 0-2로 패하면서 2-2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여서영-정아름 조가 1게임을 16:21로 내주고, 2게임도 13: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권혜원(광주체중)이 박안다미로(성지여중)를 2-1로 꺾으면서 광주체중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권혜원이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은 15: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4로 이겼다.
1위 광주체육중학교
2위 성지여자중학교
3위 언주중학교
3위 김천여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