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5년 만에 정상 탈환 노리는 전혁진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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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전혁진(요넥스)

2017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이 맏형인 손완호(밀양시청)를 꺾고 코리아마스터즈 4강에 올랐다.

전혁진은 15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2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단식 8강에서 손완호를 2-0으로 꺾었다.

전혁진은 남단 랭킹 995위지만 부상으로 2년 동안 재활을 하기 전에는 10위권까지 올랐던 선수라 세계랭킹이 큰 의미는 없다.

부상에서 복귀하고 국가대표에 다시 들어왔지만, 코로나19로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없어 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내 대회에서는 랭킹 71위 손완호와 랭킹 30위 허광희(삼성생명)를 꺾으며 코리아리그에서 요넥스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우리나라 남자단식의 에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전혁진이 손완호에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전혁진으로써는 2017년 코리아마스터즈 우승 이후 5년 만의 메달권 진입이다.

1세트는 손완호의 수비가 안 되는 틈을 이용해 21:3으로 따냈고, 2세트 역시 전혁진이 근소하게 앞서며 게임을 주도해 21:16으로 마무리했다.

전혁진은 준결에서 랭킹 33위 시티콤 탐마신(태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리다. 시티콤 탐마신은 8강에서 루광주(중국)를 2-1(16:21, 21:12, 21:1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숭주벤(말레이시아)는 미샤 질베르만(이스라엘)을 2-0(23:21, 21:18)으로 이겼고, 나라오카 코다이(일본)는 루카스 클레어바우트(프랑스)를 2-0(21:15, 21:17)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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