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오픈배드민턴] 남단 세계선수권 챔피언 로킨유 4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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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오픈 남자단식 로킨유(싱가포르)의 경기 모습, 인도배드민턴협회

2021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챔피언인 로킨유(싱가포르)가 인도오픈 4강에 오르며 새해 첫 우승을 노린다.

로킨유는 14일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인도오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남자단식 랭킹 15위인 로킨유는 랭킹 76위 세르게이 시란트(러시아)를 2-0으로 꺾고 준결에 진출했다.

로킨유가 1세트 시작과 함께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다시 4점을 연달아 추가해 11:3으로 전반을 마쳤다. 

쉽게 1세트를 따내나 싶었는데 16:8에서 6점을 연달아 내주며 2점 차까지 쫓겼다. 17:16으로 쫓기는 상황에서 로킨유가 4점을 연달아 따내 21:16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로킨유가 연속 득점으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로킨유가 4점씩 두 차례 따내며 8:2로 달아나다 9:7로 쫓기자 다시 6점을 연달아 따내며 15:7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았지만, 더는 격차를 벌이지 못한 로킨유가 점수를 주고 받으며 21:13으로 마무리했다.

로킨유는 15일 준결에서 랭킹 39위인 브라이언 양(캐나다)과 맞붙는다. 로킨유와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랭킹 17위 락샤 센(인도)은 랭킹 60위 응쯔용(말레이시아)과 준결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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