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노진성이 전대사대부고를 전국체육대회 4강에 올려 놓았다.
전대사대부고는 14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고등부 단체전 8강에서 전북선발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경기 단식에서 조송현(전대사대부고)이 진성익(전북선발)을 2-0으로 꺾었다. 조송현이 1세트를 접전 끝에 25:23으로 따내더니, 2세트는 21:17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안윤성(전대사대부고)이 지성규(전북선발)를 2-1로 따돌리며 전대사대부고가 승리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섰다. 안윤성이 1세트를 21:18로 따내고, 2세트를 10: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5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노진성-곽희창(전대사대부고) 조가 김도윤-천상환(전북선발) 조를 2-1로 꺾어 전대사대부고가 3-0 완승을 거뒀다. 노진성-곽희창 조가 1세트를 21:15로 따내고, 2세트는 18: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8로 꺾었다.
전대사대부고는 준결에서 충남선발과 격돌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충남선발은 8강에서 경북선발을 3-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인천해양과학고는 진광고를 3-2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 경기선발과 준결에서 맞붙는다. 경기선발은 8강에서 경남선발을 3-0으로 꺾고 준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