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배드민턴] 남고 충남선발 3-2로 경기선발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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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충남선발

충남선발이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선발은 16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선발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서로 배수의 진을 친만큼 단식과 복식을 나눠 가지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결국 5경기 단식까지 가서야 승패가 갈렸다.

충남선발은 진용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견인했고, 경기선발의 이유준 역시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경기 단식에서 진용(충남선발)이 최평강(경기선발)을 2-0으로 꺾으면 기선을 제압했다. 진용이 1세트를 21:10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박범수(충남선발)가 이유준(경기선발)에 1-2로 패하며 1-1 균형을 이뤘다. 박범수가 1세트를 13:21로 내주고, 2세트를 25:23으로 이겼지만, 3세트를 12:21로 내줬다.

3경기 복식에서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진용-윤보(충남선발) 조가 최윤수-오재혁(경기선발) 조를 2-0으로 꺾으면 충남선발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진용-윤보 조가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13으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조성민-김동해(충남선발) 조가 최평강-이유준(경기선발) 조에 1-2로 패하며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조성민-김동해 조가 1세트를 16:21로 내주고, 2세트는 접전 끝에 22:20으로 따냈지만, 3세트를 10: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이준하(충남선발)가 문종우(경기선발)를 2-1로 따돌리며 충남선발이 3-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준하가 1세트를 16: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7로 따내고, 3세트도 21:14로 마무리했다.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진용과 윤보가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위 충남선발
2위 경기선발
3위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3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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