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광명북고등학교가 18년 만에 전국연맹종별대회 정상에 올랐다.
광명북고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당진정보고등학교를 3-0으로 꺾었다.
광명북고는 대회 명칭이 바뀌기 전인 지난 2005년에 가을철종별대회 우승 이후 18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고, 올해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다.
1경기 단식에서 이선진(광명북고)이 이완(당진정보고)을 2-0으로 이겨 광명북고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선진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박건후(광명북고)가 류시창(당진정보고)으로 2-0으로 꺾어 광명북고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건후가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선우-박선호(광명북고) 조가 이완-정재훈(당진정보고)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광명북고가 3-0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우-박선호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1위 광명북고등학교
2위 당진정보고등학교
3위 군산동고등학교
3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