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국제대회 재개에 선수들 기쁨의 목소리 SNS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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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미쉘 리(캐나다)가 덴마크오픈 1회전 통과 후 SNS를 통해 국제대회가 재개된 소감을 전했다. 미쉘 리 SNS

7개월 여만에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2020 덴마크오픈(슈퍼 750)이 출발하며 국제배드민턴대회의 재개를 알렸다.

텅빈 관중석과 마스크를 쓰고 있는 부심과 선심, 그리고 스스로 셔틀콕을 교환해야 하는 새로운 모습이 낯설지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돌아온 배드민턴대회에 기쁨을 표했다. 

13일(현지시각) 먼저 게임을 치른 2016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 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를 세 번이나 석권한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은 경기 직후 "다시 돌아온 게 놀랍다. 목요일에 다음 경기를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SNS에 짧은 소감을 전했다.

14일 게임을 마친 여자단식 랭킹 4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는 "덴마크오픈 첫 번째 경기를 시작했다. 돌아와서 행복하다. 모든 순간을 즐기자.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게임을 해봤는데 즐거움과 설레임이 멈출 수가 없다"고 SNS에 글을 남겼다.

개최국인 덴마크가 우승을 안겨주길 기대하는 남자단식 랭킹 3위인 엔더스 안톤센(덴마크) 역시 "승리와 함께 돌아왔다. 다시 게임을 해서 기분이 좋다"고 기쁨을 표했다.

여자단식 랭킹 10위인 미쉘 리(캐나다)는 "다시 경기를 해서 기쁘다. 조금 녹슨것도 있지만 나아지길 바라며 계속해서 예전의 감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처럼 코트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여자복식의 그로니아 소머빌(호주)은 "빨리 대회에서 경기하고 싶어! 하지만 그 와중에 덴마크오픈을 보는 것을 즐기는 중!"이라며 대회에 참가는 못했지만 유튜브를 통해 관람 중이라고 소개했다.

남자단식 랭킹 4위인 빅터 악셀센(덴마크)은 발목 수술한 게 다 낫지 않아 이번 대회에 출전 못해 아쉽다며, 선수는 물론 모든 사람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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