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프리뷰⑤, 혼복 젱시웨이·후앙야치옹 2연패 보인다
세계배드민턴선수권프리뷰⑤, 혼복 젱시웨이·후앙야치옹 2연패 보인다
  • 김용필 기자
  • 승인 2019.08.19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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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도네시아오픈 혼합복식 1위 젱시웨이-후앙야치옹(오른쪽)과 2위에 오른 왕이류-후앙동핑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사진 인도네시아오픈 혼합복식 1위 젱시웨이-후앙야치옹(오른쪽)과 2위에 오른 왕이류-후앙동핑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은 중국의 독주를 막기 쉽지 않아 보인다. 2018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이 똑같은 상황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리는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 1순위는 2연패를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 우승, 2개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5종목의 세계랭킹 1위 중 랭킹포인트 11만 점을 넘어선 유일한 팀이다.

그런만큼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가 2연패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랭킹 2위이자 2018년 이 대회 준우승을 한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왕이류·후앙동핑 조는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개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전영오픈에서 8강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7개 대회 모두 결승에 올랐다.

물론 1개 대회에 더 출전한 것도 있지만 올해 랭킹포인트만으로는 왕이류·후앙동핑 조가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를 6000여 점 앞서는 상황이다.

그런만큼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의 2연패에 가장 큰 걸림돌은 왕이류·후앙동핑 조가 될 것으로 보이고, 반대로 왕이류·후앙동핑 조의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의 걸림돌 역시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라 할 수 있다.

랭킹 1, 2위가 워낙 강세를 보이니 혼합복식은 다른 팀의 우승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굳이 후승 후보로 넣자면 랭킹 3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 조는 올해 12개 대회에서 우승 2번, 준우승과 3위를 각각 1번씩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사진 독일오픈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채유정(왼쪽)
사진 독일오픈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채유정(왼쪽)

우리나라는 혼합복식에 랭킹 7위인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출전한다. 우승은 물론이고 메달권 진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번 한게 메달권에 진입한 유일한 성적이다. 8강에 진출한 것도 우승을 포함해 4번 뿐이다. 1회전인 32강에서 탈락한 경우는 3번이나 있을 정도니 랭킹 7위가 무색할 정도다.

특히 우승도 2, 3월에 열린 스페인마스터즈와 독일오픈에서 차지했고, 7월에 열린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은 16강, 일본오픈(슈퍼 750)은 32강에서 탈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메달권 진입을 1차 목표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포인트가 랭킹 순위를 한참 따라가지 못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상위권 진출을 노려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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