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혼복 젱시웨이·후앙야치옹 2연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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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입상자들
사진 201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입상자들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완성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가 25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는 결승에서 랭킹 4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7승 1패로 앞선만큼 일찌감치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의 우승이 점쳐졌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랭킹 2위 왕이류·후앙동핑 조가 준결에서 탈락하면서 2연패는 90% 이상 확정된 셈이었다.

그만큼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가 다른 팀에는 앞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게임은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가 10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순식간에 전세가 기울었고, 결국 21:8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가 초반에 5점을 연거푸 따내며 리드를 잡더니 막판에도 4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2로 이기고 2연패를 달성했다.

혼합복식은 세계랭킹 1~4위까지가 메달권에 진입할 정도로 이변 없는 경기를 펼쳤다.

우리나라는 랭킹 7위인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출전했지만 8강에서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위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2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3위 왕이류·후앙동핑(중국)
3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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