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혼복 서승재·채유정 8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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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에 진출한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에 진출한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2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리 선수단의 8강 진출의 물꼬를 텄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15위인 니핏폰 푸엉푸어펫·사비트리 에미트라파이(태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두 게임 모두 초반에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비교적 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첫 번째 게임은 시작과 동시에 6점을 먼저 달아난 서승재·채유정 조가 이후에도 잇단 연속 득점으로 13:3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3점과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4점 차까지 추격 당하며 서승재·채유정 조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

다시 서승재·채유정 조가 3점을 연거푸 따내며 다시 달아나 21:17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여러차례 나눠하며 18:4로 달아나더니 결국 21:6으로 마무리 짓고 기분좋게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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