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김원호(삼성전기)·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오사카인터내셔날챌린지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3일 일본 오사카 오리구치시 모리구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오사카 인터내셔날챌린지 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260위인 다니엘 마틴·니타 비올리나 마르와(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 혼전을 벌이다 중반에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19:15로 앞서며 승부에 쐐기를 박나 싶었는데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점 차까지 추격을 당하다 마무리 2점을 먼저 따내 21:18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앞서며 중반 한때 4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연속 실점하는 바람에 17:19로 단숨에 역전당했다.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혼전 양상을 보이다 22:22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2점을 연거푸 따내며 24:22로 승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혼합복식 나성승·김민지(김천시청) 조는 32강에서 경기중 부상으로 기권하며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