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챌린지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결승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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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호-정나은, 대회 홈페이지
사진 김원호-정나은, 대회 홈페이지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전기)·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오사카인터내셔날챌린지대회 결승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6일 일본 오사카 오리구치시 모리구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오사카 인터내셔날챌린지 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조는 아드난 마우라나·마이첼 크리스틴 반다소(인도네시아) 조를 2-1로 따돌리고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첫 게임은 내내 2, 3점 차로 리드하며 쉽게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중반 이후에 5점을 연거푸 내주며 단숨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곧바로 김원호·정나은 조가 3점을 뽑으며 재연전 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4점을 연거푸 따내 21:18로 이기고 한숨 돌렸다.

두 번째 게임은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한 점씩 주고 받으며 동점에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며 이어지다 마지막에 김원호·정나은 조가 2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9:21로 패하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다시 김원호·정나은 조가 많게는 4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앞서다 상대가 추격해오면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기를 반복하다 21:18로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7일 일본과 중국 팀의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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