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나성승·김민지(김천시청) 조가 차이나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진출했다.
나성승·김민지 조는 14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난 아길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링수이 차이나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했다.
혼합복식 나성승·김민지 조는 랭킹 171위인 셍민하오·시에페이산(대만)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첫 번째 게임은 나성승·김민지 조의 후반 역전이 강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1, 2점 차로 뒤지며 쫓아가다 한꺼번에 5점을 따내며 13:1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세 차례 동점을 기록했지만 나성승·김민지 조가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고, 마지막에도 3점을 연거푸 따내 21:17로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나성승·김민지 조가 치고 올라가며 내내 여유있게 리드했다.
5점을 연거푸 따내며 10:3으로 앞선 나성승·김민지 조가 별 어려움 없이 21:12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