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복식과 남자단식 그리고 혼합복식이 차이나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전멸했다.
남자복식과 남자단식, 혼합복식 팀은 15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난 아길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링수이 차이나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8강에서 모두 패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먼저 남자복식에서는 김사랑(밀양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가 리제웨이·왕포수안(대만)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7: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은 21:16으로 따냈지만, 세 번째 게임을 16:21로 내주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남자복식 나성승·왕찬(김천시청) 조도 오우수안이·렌시앙유(중국) 조에게 첫 게임을 14: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도 19:21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단식의 김동훈(국군체육부대)도 8강에서 웡홍양(중국)을 맞아 첫 게임은 21:18로 이겼지만, 두 번째 게임을 14:21로 내주고, 세 번째 게임도 13:21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혼합복식의 나성승·김민지(김천시청) 조도 8강에서 데니 바와 크리스난타·탄 웨이 한(인도네시아) 조에게 0-2(19:21, 16:21)로 패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