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복 32강에서 강민혁-서승재 2-0, 김원호-나성승 2-1 승
여복 32강에서 신승찬-이유림 2-0 승

[인도오픈배드민턴] 남복 강민혁-서승재, 김원호-나성승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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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강민혁-서승재, 더페어 DB
사진 2024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강민혁-서승재, 더페어 DB

[더페어] 김연우 기자=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와 김원호(삼성생명)-나성승(김천시청) 조가 인도오픈 16강에 진출했다.

강민혁-서승재 조와 김원호-나성승 조는 16일 인도 뉴델리 K. D. Jadhav Indoor Hall에서 열린 2024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3위 강민혁-서승재 조가 랭킹 26위 마크 람스푸스-마빈 사이델(독일) 조를 2-0으로 꺾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전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초반부터 강민혁-서승재 조가 2, 3점씩 연달아 따내 10:5까지 앞섰지만, 야금야금 따라잡혀 15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16:17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강민혁-서승재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 재역전에 성공하더니 21:18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에 앞서던 강민혁-서승재 조가 5점을 연달아 내줘 7:8로 뒤졌지만, 연속으로 4점에 이어 2점을 따내 13:9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강민혁-서승재 조가 2, 3점씩 연달아 따내 21:14로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218위 김원호-나성승 조는 랭킹 27위 허지팅-렌시앙위(중국) 조를 2-1로 꺾었다.

김원호-나성승 조가 1게임은 초반에 2, 3점씩 주고받으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중반부터 김원호-나성승 조가 근소하게 앞서더니 21:18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후반에 김원호-나성승 조가 연속 실점으로 14:18로 뒤지다 3점을 따라붙었지만, 결국 18:21로 패했다.

3게임은 김원호-나성승 조가 초반에 4점을 연달아 따내며 4, 5점 차로 앞서다 중반에 14:12까지 따라잡혔지만,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승기를 잡아 21:14로 이겼다.

한편, 여복 랭킹 26위 신승찬(포천시청)-이유림(삼성생명) 조는 랭킹 28위 캐서린 최-조세핀 우(캐나다) 조를 2-0(21:15, 21:7)으로 따돌리고 새해 첫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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