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김준영(서울체고)·노민우(전남기술과학고) 조가 네덜란드주니어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김준영·노민우 조는 1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하를렘 배드민턴홀 데히로체육관에서 열린 2019 네덜란드주니어오픈 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김준영·노민우 조는 이스한 바나가·에드윈 조이(인도)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첫 게임은 김준영·노민우 조가 초반부터 3점, 2점 씩을 반복해서 따내며 실점은 1점씩만 해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9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 역시 김준영·노민우 조가 4점, 3점 등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다 15:8에서 5점을 연거푸 내주며 2점 차까지 쫓겼지만, 3점을 따내고 다시 3점을 추가해 21:15로 이기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복식 정우민·기동주(광명북고) 조는 타나돈 푼파니·시라윗 소톤(태국) 조에 1-2(21:14, 23:25, 21:23)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