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박현승(전남기술과학고)과 정우민(광명북고)이 네덜란드주니어오픈배드민턴대회 32강에 안착했다.
박현승과 정우민은 28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하를렘 배드민턴홀 데히로체육관에서 열린 2019 네덜란드주니어오픈 배드민턴대회 남자단식 6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박현승은 무 아자브루 비 카르사(인도네시아)를 맞아 첫 게임은 초반부터 치고나가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3으로 무난히 승리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은 박현승이 6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막판에 17:20에서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2:20으로 극적으로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정우민은 베넷 피터(독일)를 맞아 두 게임 모두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게임은 정우민이 뒤지다 막판에 5점을 따내며 19:18로 역전하고 결국 21:19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정우민이 줄곧 리드를 유지하다 막판 추격에 쫓겼지만 21:19로 승리하고 32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