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김효민은 0-2로 패해 16강 진출 좌절

독일오픈배드민턴, 여단 김가은 랭킹 14위 꺾고 16강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김가은, 요넥스 제공
사진 김가은, 요넥스 제공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전기)이 독일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27일(현지시각)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이노지 스포츠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40위인 김가은이 랭킹 14위인 한유에(중국)를 꺾으며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가은은 다 잡은 첫 번째 게임을 놓치고 말았다. 후반에 12:18로 뒤지다 한꺼번에 5점을 따내며 추격하더니, 다시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0:19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3점을 연거푸 내줘 20:22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졌다. 김가은이 먼저 1점 달아나면 한유에가 쫓아와 동점을 만들기를 반복했다.

근소하게나마 게임을 리드하던 김가은이 21점 동점에서 내리 2점을 따내며 23:21로 승리하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게임은 김가은이 시작과 함께 연속 실점으로 1:6으로 뒤졌지만, 3점을 따내고, 곧바로 10점을 연거푸 얻으면서 14:7로 훌쩍 달아났다.

이후에도 김가은이 연속 득점을 하면서 21:12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단식 랭킹 50위인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은 랭킹 18위인 니차온 진다폴(태국)에 0-2(19:21, 6:2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