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와 1위 싸움 중인 낭트, 리그 정상급 PV 영입
24-25 시즌 앞두고 라이트윙 싹 바꾼 THW 킬

[유럽 핸드볼리그] HBC 낭트, 일본 국대 PV 요시다 슈이치 영입... 킬도 헝가리 유망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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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BC 낭트 / 요시다 슈이치와 2026년까지 계약 체결
사진제공=HBC 낭트 / 요시다 슈이치와 2026년까지 계약 체결

[더페어] 노만영 기자=유럽 핸드볼 리그들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2024-25 시즌에 대한 발빠른 전력 보강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남자 핸드볼 1부리그의 HBC 낭트는 13일(현지시간) 새 라인플레이어 요시다 슈이치(23)에 대한 영입을 전격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일본 국가대표팀 피봇 요시다는 지난 1월 아시아핸드볼연맹이 주최한 2024 아시아 핸드볼선수권 남자부 베스트 피봇에 선정되며 일본의 은메달 획득을 이끈 선수로, 191cm/100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일찍이 폴란드 무대에 진출해 가능성을 인정받아왔다.

2024 아시아 핸드볼선수권 남자부 베스트 피봇에 이름을 올린 요시다 슈이치 / 사진=요시다 슈이치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2024 아시아 핸드볼선수권 남자부 베스트 피봇에 이름을 올린 요시다 슈이치 / 사진=요시다 슈이치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지난해 덩케르크로의 이적을 통해 프랑스 리그에 첫 발을 내 디딘 요시다는 현지 매체를 통해 리그 최고의 피봇 중 한명으로 소개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결국  24-25 시즌을 앞두고 강호 낭트의 러브콜을 통해 프랑스 리그에서 자신의 위상을 확인받았다.

낭트는 프랑스 리그 4회 준우승,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리그 1회 준우승 등의 이력을 가진 프랑스 명문 구단으로,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 리그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요시다의 합류로 낭트는 주전으로 활약 중인 테오 모나르(Theo Monar, 22)와 베테랑 마테이 가베르(Matej Gaber, 32)에 이어 3명의 피봇을 보유하게 됐다.

요시다는 “항상 만원 관중으로 팀에 열열한 지지를 보내주시는 낭트 시민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보라색 저지를 입고 팬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THW 킬 / 2024 여름시즌부터 지브라(킬의 애칭)의 일원이 되는 벤체 임레
사진제공=THW 킬 / 2024 여름시즌부터 지브라(킬의 애칭)의 일원이 되는 벤체 임레

한편 독일리그의 THW 킬도 새 시즌을 앞두고 새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돌입했다. 킬은 21세 헝가리 차세대 라이트윙 벤체 임레(Bence Imre)와 2년 계약을 발표했다.

킬은 이번 영입을 통해 기존 니클라스 에크버크(Niclas Ekberg, 35)와 스펜 에릭(sven Ehrig, 23)을 대신해 루카스 저브(Lukas Zerbe, 28)와 벤체 임레의 오른쪽 라인으로 새 시즌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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