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말레이시아오픈 은메달을 따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 혼합복식 준결에서 패했다.
혼합복식 랭킹 7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결승에서 랭킹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에 0-2로 패했다. 상대 전적 3전 전승을 거둔 김원호-정나은 조가 첫 패배를 기록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게임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8:13까지 뒤졌지만, 연달아 득점하면서 15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원호-정나은 조가 4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위기에 몰렸고, 결국 18:21로 패했다.
2게임도 김원호-정나은 조가 시작과 함께 4점을 내주며 추격하다 7:8에서 연속 4점씩 두 차례 실점하면서 9:17로 뒤졌다. 결국 김원호-정나은 조가 15: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로 아리사(일본)
2위 김원호-정나은(한국)
3위 장젠방-웨이야신(중국)
3위 희용카이테리-탄웨이한제시카(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