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 혼합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14위 데잔 페르디난샤-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3연승을 이어갔다.
1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9점을 연달아 따내며 11:1로 달아나 주도권을 쥐었고, 추격을 허용했지만, 6, 7점 앞서다 막판에 다시 연속 득점하면서 21:12로 이겼다.
2게임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3, 4점 연달아 따내 8:2로 앞서다 연속 실점하면서 9:11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5점을 연거푸 따내고 치고 나오더니 21:16으로 마무리했다.
혼복 랭킹 7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17위 야마시타 교헤이-시노야 나루(일본) 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에 4점을 연달아 내줘 뒤지며 따라가더니, 실수가 이어지면서 중반에 4점씩 연거푸 내주면서 8:16으로 뒤지더니 11:21로 패했다.
2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다 후반에 13점에서 동점을 내줬지만, 3점을 연달아 따내며 다시 치고 나가 21:17로 이겼다.
3게임도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던 김원호-정나은 조가 중반에 연속 실점하며 따라잡혔지만, 3점씩 연달아 따내 16:13으로 달아났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9:15까지 달아났지만,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막판에 2점을 연거푸 따내 21:18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