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복 서승재-채유정 2-0 승리 거두고 16강 올라
남복 강민혁-서승재 2-0 승리로 16강 진출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 서승재 새해 첫 경기부터 두 마리 토끼 사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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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말레이시아오픈 혼복과 남복 모두 16강에 오른 서승재, 더페어 DB
사진 2024 말레이시아오픈 혼복과 남복 모두 16강에 오른 서승재, 더페어 DB

[더페어] 김연우 기자=서승재(삼성생명)가 말레이시아오픈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서승재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혼합복식 랭킹 3위 서승재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춰 랭킹 29위 타이 알렉산더 린더맨-조세핀 우(캐나다) 조를 2-0으로 꺾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는 근소하게 뒤지다 6점을 연달아 따내 14:9로 달아나더니, 이후에도 2, 3점씩 연달아 따내 21:12로 이겼다.

2게임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연달아 4점을 따내며 치고 나오더니, 이후에도 2, 3점씩 따내 15:9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 달아난 서승재-채유정 조가 21:11로 마무리했다.

남자복식 랭킹 3위 서승재는 강민혁(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랭킹 20위 센 벤디-벤 레인(영국) 조를 2-0으로 이겼다.

1게임 초반은 2, 3점씩 주고받으며 역전에 재역전을 거둡하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1점 동점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낸데 이어 2점을 추가하고 마지막에도 5점을 연거푸 따내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강민혁-서승재 초반부터 2, 3점씩 연달아 따내 12:8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3점씩 연거푸 따내 18:10까지 격차를 벌렸다. 결국 강민혁-서승재 조가 21:14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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